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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대한민국 출산지도"를 공개했는데요

오늘 29일 ,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결혼, 임신, 출산 관련 통계 및 지원 서비스 정보를 광역 및 기초지자체 단위 지도 형태로 구현하고 홈페이지(birth.korea.go.kr)를 개설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출산지도 소개, 출산지도, 통계로 본 임신 출산 등 세가지 주제로 나뉘어 분류했는데요

이 중에서 가임기 여성 수를 공개하여 굉장한 비난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임신의 문제가 과연 여자만의 문제인가요 ? 정부의 구조적인 정책이 뒷받침 되어주지 않는 현실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 사람의 생명을 잉태하는 문제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저출산이라고, 무조건 낳으라는 정부의 말을 왜 들어야 하는건가요?

맞벌이 부부의 현실을 고민도 하지 않고, 국민 여론에 공감하지도 않으며 정작 출산장려를 위한 정책은 만들지도 않은 채, 정부는 이런 1차원적인 숫자놀음에 불과한 지도를 만들 생각을 한 것은 조롱 받을 만합니다 

어떻게 이런 지도를 만들 수 있나요 ?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개, 돼지로 보는 것 같네요

왜 가임기 여성의 숫자만 공개하나요 ? 임신 가능한 남자의 숫자는 왜 공개하지 않나요 ?

논란이 가열되자 행자부는 가임기 여성 인구수를 담은 지도는 제공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런게 바로 세금낭비 아닐까요 ?

 

(일부분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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