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철거한 부산 동구청장, 일본서한내용은?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는 2016년 12월 28일 낮 12시 즈음,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웠지만 부산 동구청은 이를 불허하였고 설치한지 4시간만에 철거했습니다

서울시는 평화의 소녀상 추가 설치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한다고 하였는데 이와 대조적으로 부산 동구청장은 어디 사람인지, 일본공무원인가요?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과정이 동구청장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고 하네요

동구청은 불법 도로점유물 철거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학생과 시민 30여명을 강제로 끌어내고 13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연행했다고 하네요!!!

이게 바로 공권력 남용아닌가요?

동구청은 도로법에 따라 도로점용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공작물에 포함되지 않다고 주장하지만 서울 일본 대사관의 소녀상도 인도와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빈약한 주장이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네요

공무원노조는 박삼석 동구청장이 끝까지 소녀상 건립을 방해한다면 동구청장 규탄투쟁은 물론 부산본부 1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부산시민과 함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투쟁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영사관에 보낸 서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우리의 슬픈역사가 지속되는 것 같아 부끄럽네요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살아계신 동안 꼭 일본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아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