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여 2016년 9월 23일 단 하루 총파업을 예고했는데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저지하기 위한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업 규모는 은행측에 따르면 3~4만명 정도 예상하고 있고 노조측은 9만명 정도 모일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업 규모가 커질 경우를 대비하여 각 은행마다 그 상황에 대비책을 세웠는데요
본점 직원을 파견하거나 거점 점포를 운영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황별로 봐야겠지만 최근 비대면 업무 즉, 인터넷뱅킹과 폰뱅킹, 모바일뱅킹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크게 불편을 차지하는 부분은 없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 영업점 직원이 적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때 보다 업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금융노조는 왜 파업을 할까?
사측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예대마진이 갈수록 줄어 들고 있어 임금 체계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지금까지 호봉제를 폐지하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하여 차츰 총연봉의 40%까지 같은 직급에서 차등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융노조측은 성과연봉제가 단지 해고를 쉽게 만들고 직원들의 연봉을 깎으려는 것 뿐 실제 평가기준을 구체적으로 마련하지 않았고 공정성 등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직원들이 성과 압박과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무분별하게 금융상품을 불완전하게 판매할 수 있다고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노조측은 왜 파업을 할 수 밖에 없는지 좀 더 합당한 이유로 고객들을 설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조들조차도 누군가의 가족이기 때문에 이들의 불안전한 환경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고객들일테니까요
사측은 직원들에게 효율성을 이유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 보다는 호봉제와 성과연봉제를 함께 사용하여 고객들에게는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하는 것이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쪼록 9월 23일 은행파업으로 사측과 노조간의 합리적인 대안이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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