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라는 AI는 못잡고 애먼 짐승들만 잡는 정부, 답답할 뿐입니다
현재까지 처분된 닭이 3000만 마리에 이르며 수급 차질로 계란 값도 계속 폭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했을 뿐더러 매년 AI로 문제가 되지만 제대로 된 방역체계가 아직도 세워지지 않은 점은 분명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컨트롤타워도 없고, AI 전문가도 없고 공무원들의 보직이 하루아침에 변경되는 등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정책이 나타날까요?
정부의 무조건적인 매몰처분이 답일까요?
정부에서 매몰지침을 내렸다한들 농가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숨기며 계란이나 닭을 몰래 빼돌리는 경우도 나타났습니다
우리와 대조적으로 일본의 AI 방역체계를 보면 일본이 왜 선진국임을 알 수 있는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일본은 AI 확진 판정 2시간만에 아베 총리가 직접 방역을 지시하고 반나절 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일본의 살처분 가금류는 200만 마리에 그쳤습니다
또한 일본이 2005년도에 AI가 닥쳤을 때 우리나라에 배우러 왔는데 이제는 우리가 배우러 가는 등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됐습니다
그때는 가능했는데 지금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제대로 된 리더십을 발휘할 역량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것은 난파한 배에 선장이 없는 것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AI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며 30일, 포천의 가정집에서 수컷 고양이 1마리와 새끼 3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로 발견되어 집주인은 당국에 신고를 하였는데요
집주인의 인터뷰에 따르면 고양이가 새를 잡아 가지고 먹었다고 합니다
간이검사한 결과 고양이 AI 양성반응이 나와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였고 결과는 2~3일 뒤 확진판정이 나옵니다
지난 2015년에 개가 AI에 감염된 이후 또 포유류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고양이와 접촉한 집주인과 마을 주민 등 10명을 상대로 인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며 현장 방역 조치로 타미플루를 투약하였다고 합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죽는 경우가 많아 AI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고위 관계자들의 대응책들을 볼 때 안심하라는 말을 현재 믿을 수가 없네요
그 동안 조류와 직접 접촉한 사람이 AI에 감염된 적은 있지만 개나 고양이 등 포유류에서 감염된 사례는 없었으나 최근 미국 뉴욕시 동물 보호소의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AI에 감염되었다는 사레가 접수되어 정밀조사가 진행 중임을 볼때 인체 감염도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것만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AI로 부터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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