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는 양력으로 7월 22일 또는 23일에 해당하는데요
바로 오늘이 24절기 중 12번째 절기인 대서입니다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 그래서인지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이런 날씨는 최대한 바깥활동을 줄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서와 관련된 풍속
대서는 중복 무렵일 경우가 많아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정을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대서와 관련된 제철 음식
비가 너무 많이 오게되면 과일의 당도가 떨어지지만 날이 가물면 단맛이 강해져
대서 때는 더위와 갈증을 식혀주는 참외, 수박, 복숭아 등 이러한 과일이 맛있다고 합니다
대서와 관련한 속담
속담은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대서와 관련한 속담을 보면 더위를 재치있게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염소 뿔도 녹는다 ☞ 단단한 염소 뿔도 녹일 만큼 덥다는 얘기입니다
육칠월 더위에 암소 뿔 빠진다 ☞ 얼마나 더운지 나타내는 속담입니다
칠월 저녁 해에 황소 뿔 녹는다 ☞ 저녁은 선선해야 하는데 대서의 저녁이 매우 더움을 소뿔로 표현했습니다
삼복더위에 소뿔도 꼬부라든다 ☞ 삼복의 날씨가 매우 더워 소뿔조차도 녹을 정도라는 뜻입니다
더위 먹은 소가 달만 봐도 헐떡인다 ☞ 태양처럼 생긴 달만 봐도 더운 게 느껴질 정도로 더움을 나타내는 뜻입니다
이상 24절기 중 대서와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보았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은 집에서 선풍기 바람 쏘이며 시원하게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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